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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친구를 만들어 보자!
[들어가기 앞서]나는 지방에서 개발자로 일하며 자취한 지 거의 1년이 되어 간다.생활은 안정됐지만, 퇴근 후 만날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 점점 선명해졌다.평소 머릿속에만 넣어두었던 여러 아이디어들이 있었고,이번에는 그중 하나를 실제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목표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내 생활 리듬 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시간과 맥락을 기억하며,친구처럼 반응하는 가상 AI 친구 앱을 직접 개발해보는 것이다.개발 방식은 몇 가지 규칙을 정했다.바이브 코딩으로 진행한다.완벽한 설계 문서와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고집하기보다,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하고 실제 앱으로 굴려보는 것을 우선한다.코드 정합성보다 요구사항 정리를 먼저 한다.AI에게 코드를 맡기기 전에,무엇을 만들 것인지, 왜 필요한지, 어떤 ..
2026.06.22 -
능력주의라는 자기최면, 그리고 AI 앞에서의 무저항 항복
개발자 문화에는 오래된 신앙이 하나 있습니다.“실력이 없으면 도태되는 게 이치다.”이 문장은 냉정한 현실 인식처럼 보이지만, 실은 현실을 가장 비틀어 바라보는 주문에 가깝습니다. 문제를 설명하지 않고, 질문을 봉쇄하며, 책임을 철저히 개인에게만 돌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신앙은 AI라는 구조적 변화 앞에서 개발자 스스로를 가장 먼저 무장해제시키는 논리가 되고 있습니다.AI는 더 빠르게 코드를 씁니다. 더 싸고, 더 지치지 않으며, 일정한 품질을 유지합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노동의 성격 자체를 재정의하는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개발자들은 담담하게 말합니다.“못 따라오면 도태되는 거죠.”이 말에는 체념보다 더 위험한 것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저항할 필요가 없다는 자기합리화입니..
2026.02.02 -
AI구어체 번역 어플리케이션 Tangler 성능개선기
Ai구어체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적이 있다. ai 구어체 번역 어플(tangler)을 만들어 보자! ai 구어체 번역 어플(tangler)을 만들어 보자!퉁사후르 게임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그 전에 또 만든게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영어번역을 쓸때, 슬랭과 함축어등으로 인해 번역을 해도 당최 뭔 말인지 알아먹을 수가 없었다.헌데n-pureun.tistory.com 기본적으로 잘 동작하는 아이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가끔가다 메타발언을 한다던가, 프롬프트를 무시하고 노골적인 표현을 가지고 "나 번역하기 싫어!" 하고 뱉어 버리는 것이었다. 프롬프트에 이미 노골적인 표현은 정책이 허용가능한 범위로 순화하여 의미만 전달하라 했음에도 말이다. 이게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보니, 순..
2026.01.13 -
캡슐화에 대하여
https://www.notion.so/2d8d9547774a801db84fd09cc125cdd5?source=copy_link
2025.12.29 -
내가 보려고 정리해놓은 네트워크 지식23
si신입개발자로 입사하면서, 이관사업이라는 큰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사실 추상화단계에서 Spring이 어떻고, Docker가 저떻고 하다가, 온프레미스의 하드웨어 인프라를 알아야 하니, 매일이 "저게 대체 무슨 말이지?"의 연속이다. 그렇기에, 간단하게 핵심만 뽑아내는 네트워크 지식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0. On-Premise클라우드가 아닌, 우리 회사나 기관이 직접 소유·운영하는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말합니다. 건물 안 서버실에 장비가 깔려 있고, 전원·네트워크·보안·냉각까지 전부 우리가 책임집니다. 하드웨어가 물리적으로 내 손이 닿는 곳에 있기 때문에, 장애 대응과 변경 작업도 직접 해야 합니다.---1. L4 스위치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산하는 장비입니다. OSI 4계층(전송계층)에서 ..
2025.08.14 -
ai 구어체 번역 어플(tangler)을 만들어 보자!
퉁사후르 게임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그 전에 또 만든게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영어번역을 쓸때, 슬랭과 함축어등으로 인해 번역을 해도 당최 뭔 말인지 알아먹을 수가 없었다.헌데 이런걸 기가막히게 잘 의역해주는 녀석이 동시대에 있잖아? gpt컴온 요플로우는 이렇다.다른 어플위에 존재 가능한 동적 오버레이-> 영역지정-> 캡쳐버튼-> 스크린샷-> 오버레이 영역으로 크롭-> ocr-> 문자열 추출-> 구어체 중심 프롬프트와 함께 gpt에게 전달-> 결과를 ui에 띄우기예시 사진이런식으로 하드한 슬랭과 이상한 문법이 들어가도, gpt가 맥락에 따라 잘 해석해서 한국식으로 의역해준다. 캡쳐버튼-> 스크린샷-> 오버레이 영역으로 크롭-> ocr-> 문자열 추출-> 구어체 중심 프롬프트와 함께 gpt에게 ..
2025.05.22